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8

Solana(솔라나) vs Ethereum(이더리움) – 속도, 구조, 그리고 철학의 차이 이 글은 ‘블록체인 심층 시리즈’ 14편입니다. ▶ 전체 시리즈 보기 | 이전 편: [13편] 경쟁 블록체인과 비교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같은 블록체인 영역에서 출발했지만, 우선순위와 설계 철학이 다릅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 합의의 정당성을 위해 속도를 희생했고, 솔라나는 사용자 경험(UX) 일관성을 위해 구조를 단순화했습니다. 실무에서는 전자가 신뢰 인프라의 기준점으로, 후자가 실사용 전면을 확장하는 축으로 역할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1) 이더리움 vs 솔라나: 철학과 사용성의 대비이더리움은 거래 기록을 네트워크 다수의 검증자가 합의로 확정합니다. 처리 시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결과에 대한 정당성과 검열 저항성을 얻습니다.반대로 솔라나는 합의 이전에 거래 순서를 Proof of History(P.. 2025. 10. 27.
블록체인의 인터넷: 멀티체인 플랫폼 개요와 필요성 이 글은 ‘블록체인 심층 시리즈’ 13편입니다.▶ 전체 시리즈 보기 | 이전 편: 12편 – 비탈릭 부테린의 비전과 로드맵 이더리움 심화 12편까지 우리는 한 체인 안에서의 확장과 진화를 따라왔습니다. 이제 시야를 넓혀, 서로 다른 체인들이 연결되는 ‘멀티체인(Multichain)의 시대’를 살펴봅니다. “왜 하나의 체인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요?”혼잡과 높은 수수료, 다양한 요구를 한 체인이 모두 감당하기 어려워지며, 체인 간 연동과 역할 분담이 필수가 되었습니다.이번 글은 멀티체인의 개념, 작동 방식, 장점과 위험에 대해 설명합니다. 왜 ‘하나의 길’로는 막히는가 – 단일체인의 물류정체블록체인을 한 도시의 고속도로로 비유해봅시다.사용자가 몰리면 차가 막히고(혼잡), 톨게이트 비용이 오르며(가스비), 공.. 2025. 10. 23.
비탈릭 부테린의 비전과 미래 로드맵 📚블록체인 심층 시리즈 12편▶ 전체 시리즈 보기 | 이전 편: 경쟁 블록체인과 비교 이더리움은 2015년 등장 이후, 끊임없이 스스로를 해체하고 다시 짜 맞추며 진화해 온 블록체인입니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제시한 로드맵은 단순한 기술 일정표가 아니라, ‘탈중앙화된 네트워크가 어떻게 효율성과 신뢰를 함께 가져갈 수 있는가’에 대한 긴 여정의 지도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 로드맵의 여섯 단계—머지, 서지, 스커지, 버지, 퍼지, 스플러지—가 무엇을 의미하며, 2025년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함께 살펴봅니다.로드맵과 하드포크의 관계이더리움의 로드맵에 등장하는 ‘머지(Merge)·서지(Surge)·스커지(Scourge)·버지(Verge)·퍼지(Purge)·스플러지(Splur.. 2025. 10. 21.
경쟁 블록체인과 비교-솔라나, 아발란체, 폴카닷, 코스모스 이 글은 ‘블록체인 심층 시리즈’ 11편입니다.▶ 전체 시리즈 보기 | 이전 편: NFT와 메타버스 – 기록과 소유가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의 실현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표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성숙하면서 다른 프로젝트들이 저마다의 전략으로 등장했고, 이제는 여러 경쟁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valanche, Polkadot, Cosmos, Solana라는 네 개의 주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이더리움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속도를 무기로 한 블록체인 – Solana와 Avalanche블록체인을 이해할 때 가장 자주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TPS(초당 거래 수)’입니다. 이더리움이 레이어 2 확장을 도.. 2025. 10. 4.
NFT와 메타버스 – 기록과 소유가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의 실현 이 글은 ‘블록체인 심층 시리즈’ 10편입니다. ▶ 전체 시리즈 보기 | 이전 편: 디앱과 생태계 | 다음 편: 경쟁 블록체인과 비교NFT의 출발 – 왜 블록체인인가인터넷의 파일은 복사해도 원본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건 내 것”이라고 주장해도 모두가 납득할 공용 기준이 없었습니다.NFT는 이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했습니다. 디지털 자산에 고유 식별자와 소유권 이력을 붙이고, 그 기록을 공개 장부에 남기는 방식입니다.이 장부는 여러 노드가 동시에 보관·검증하기 때문에, 누군가 마음대로 바꾸거나 지울 수 없습니다. 핵심을 정리하면 세 가지입니다.• 위·변조 난이도 – 거래가 다수 노드에 복제되어 저장·검증됨• 소유 증명 – 소유자는 개인키로 서명, 누구나 검증 가능• 공개 표준 – ER.. 2025. 9. 25.
이더리움 디앱(DApp)과 생태계-게임 금융 NFT의 실험장 이 글은 ‘블록체인 심층 시리즈’ 9편입니다. ▶ 전체 시리즈 보기 | 이전 편: 이더리움 하드포크:진화의 역사 | 다음 편: NFT와 메타버스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위에 자체 실행 환경을 통해 “탈중앙 컴퓨터”로 불리는 실행 환경을 구현합니다. 이 위에서 동작하는 작은 프로그램을 디앱(DApp)이라고 하며, 중앙 서버나 운영자 승인 없이 스마트컨트랙트가 약속을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본 편에서는 디앱이 생활에서 실제로 펼쳐 보인 세 가지 무대—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금융의 변화(DeFi), NFT와 메타버스의 토큰 경제—를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디앱을 통한 사용 경험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흔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생활 속 첫 무대디앱이 생활 속으로 가장 먼저 들어온 영역은.. 2025. 9.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