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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까?

by inandin23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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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의 대규모 소비지원 정책입니다. 정부는 총 13조 9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하며, 국민 생활 안정과 내수경제 회복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소비지원금은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어디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신청 자격, 금액 차등, 사용처 및 조건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정책입니다.

신청 대상과 지급 구조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은 물론 난민 인정자도 포함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인 부모가 대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차 지급은 2025년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기본 15만 원이 모든 국민에게 지급됩니다. 단, 저소득층은 더 많은 금액을 받습니다.

-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여기에 지역 기준이 추가되어,

- 비수도권 거주자: +3만 원

- 인구감소지역 주민: +5만 원

예를 들어, 기초수급자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면 1차로만 45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후 2차 지급은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일괄 10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이를 합치면 총 최소 2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받는 셈입니다.

 

사용 가능한 업종과 장소는?

이번 소비지원금은 예전 외식·여행 쿠폰처럼 나뉘지 않고, 통합 쿠폰 형태로 지급됩니다. 단, 사용 가능한 업종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으로 제한됩니다.

 

대표 사용 가능 업종
- 음식점, 동네카페, 편의점(가맹점 형태)
- 전통시장, 중소형 마트
- 미용실, 안경점, 약국, 의원(병원)
- 의류/잡화 매장, 학원·교습소
- 지방 소재 호텔, 펜션, 관광시설

예외적으로 하나로마트는 인구 밀도가 낮은 면 단위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일부 대형마트 내 독립 점포(예: 꽃집, 약국 등)는 사용이 허용됩니다.

 

사용 불가 업종
-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대기업 직영점
- 유흥주점, 카지노, 복권방
- 금은방, 상품권 판매점 등 환금성 업종
-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비대면 결제

 

지역 제한도 있습니다. 주소지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카드 방식에 한해 지역 변경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 신용/체크카드: 각 카드사 홈페이지, 앱, ARS
- 지역화폐: 지자체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

 

오프라인 신청
- 선불카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되었고, 신청 다음 날부터 바로 지급이 시작되어 빠른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주의할 점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쿠폰은 자동 소멸되며,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이 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소비 권장 정책이 아니라 서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살리는 이중 효과를 지닌 정책입니다. 지역 안에서 생활 밀착형 소비에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의 소비 혜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 기간 내 꼭 챙기고 알뜰히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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